금연 15일차_여성의 흡연
매 회차별로 행동 목표를 세우고 실천해 보자
[15일차 목표]
1. 비흡연으로 밝아진 얼굴을 거울로 본다(자랑스럽지 않은가요?)
2. 금연으로 남들과 좀 더 적극적인 대화를 나눠보자
(남들에게 담배 냄새로 인한 피해를 준다는 의식을 버리게 됨으로써 갖게 되는 자신감)
3. 편안한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고 더 나아질 미래상을 그려보자
4. 하루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먹고 세 끼를 먹도록 노력해 보자
금연을 하면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
생각하지 말고 보라(현실 직시)
금연을 하니 생각이 더 많아지고 세상이 더 복잡하게 여겨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어린 새가 둥지 안에서 생활하는 것처럼
우리도 한정된 공간에서 나만의 근심과 걱정이 가장 크다고 착각하면서 살아간다
짜여진 생활 패턴, 한정된 자원, 보는 것이 진실이라고 여기는 삶
사람들은 이것을 매트릭스에 빗대어 얘기를 했었다
앞으로 얘기할 3가지의 영화로 현실의 삶과 이상적인 삶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자!~
인간이 살아가는 이 세상 자체가 거짓일 수 있다는 것을 '매트릭스' 영화에서 시사하고 있다
이 영화가 나오던 시기에 이런 세계관이 엄청난 파장으로 다가왔다
터미네이터처럼 과거로 돌아가지는 않지만 네오라는 구원자가 나타나서 기계를 압도할 전지전능한 능력으로
인간을 구원한다는 내용이다
인간과 기계의 대결이라는 측면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선두적이다
기계에게 지배당한 인간 세상을 과거로 돌아가서 인간을 구제하겠다는 내용이다
매트릭스의 삶처럼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던 킬러가 좀도둑을 응징하는 과정에서 그 분노가 터져 나온다
지루한 삶은 누군가의 강요로 이뤄진 삶이 아니라 자신이 택한 삶이다
우리들 삶도 이처럼 따분하게 반복되는 삶 속에서 '재미난 일, 즐거운 일, 자극적인 일'을 찾으면서 살아간다
흡연을 한다든지, 음주를 한다든지, 매운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으로 일상의 돌파구로 여기면서 말이다
추가적으로
먹고, 자고, 행하고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은 허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며
결국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외적인 허울이 아닌 자기 자신이며, 그 내면에 있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금연을 하든 무언가 나를 위한 위대한 결심을 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을 먼저 견고히 해야 한다
목차
흡연과 여성건강
담배를 피우는 데에는 남녀의 차이가 있을 수 없는데, 왜 여성의 흡연이 남성의 흡연보다 더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
단순히 남녀 불평등의 사상에서 온 잘못된 현상일까요?
최근 여성의 흡연율이 높아지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흡연 피해에 관한 연구들이 남성 중심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그러나 여성의 흡연율이 증가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진행되기 시작하였고,
그 결과들은 한결 같이 여성의 흡연이 남성의 흡연과는 다른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한다고 말한다
수정능력
흡연은 여성의 수중 능력에 영향을 미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 중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피임약을 중단한 후에도
불임일 확률이 비흡연자에 비해 2배나 된다고 한다
또한 흡연하는 여성은 비흡연자에 비해 자궁외 임신이 2.2배나 높게 나타났다
임신과 출산
1980년 미국 Surgeon General Report에 의하면 흡연하는 여성의 유산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7배 높으며
주산기 사망도 2.16배나 높다고 하였다
여기서 주산기라 함은 주로 임신 29주에서 출생 후 1주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또한 임신한 여성의 흡연은 태반박리, 전치태반, 임신 중 자궁출혈, 조기 양수 파열 등의 위험을 야기한다
폐경
대량의 흡연은 여성의 폐경을 촉진한다는 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44~53세의 여성 5,645명을 대상으로 코펜하겐에서 시행한 이 연구에 따르면,
48~51세의 연령층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여성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폐경이 더 많았다고 한다
골다공증
20대 여성이 담배를 피우면 골다공증으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인체의 골밀도는 20대 초반 최대치를 기록한 뒤 평생에 걸쳐 하강곡선을 그리게 되는데,
20대 초반에 담배를 피우면 골밀도 최대치를 달성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골밀도가 떨어지는 속도도 급속하게 빨라진다
또한 일단 골밀도가 낮아진 다음 뒤늦게 담배를 끊어 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암
1999년 헨쉬케 박사의 연구는 동일한 기간 동안 동일한 양의 담배를 피운다고 하더라도
여성이 남성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이 흡연을 할 경우에는 남성에게서는 볼 수 없는 유방암과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한다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 약화
흡연하는 여성은 호흡기 질환이나 심장병, 만성 기관지염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고,
동맥경화, 심장병, 중풍, 폐암에 걸릴 확률 또한 남성보다 크다
여성 흡연자가 호흡기 질환으로 숨질 위험은
남성 흡연자의 2배, 심장마비, 중풍 등 혈관성 질환으로 숨질 위험은 1.5배 가까이 높다
여성의 흡연 이유
담배가 도입된 이래 최근 30~40년 전까지 담배는 남성들의 전유물이나 다름없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시집살이가 고되거나 미망인의 경우에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간혹 볼 수는 있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여성의 흡연이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용납되지 않았었다
그러나, 요즘은 여성의 흡연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여권이 신장되고 남녀평등 사상이 사회에 퍼지면서, 그리고 여성의 사회적인 역할이 확대되어 가면서
여성의 흡연은 보편화되어 가고 있다
최근에는 남성의 흡연율이 줄어든 반면 여성의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 다양한 이유들 중의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남녀평등은 담배 피우는 권리에서부터 시작된다
과거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았던 시절을 돌아보면, 여성은 남성의 전유물인 담배의 간접적인 피해자였다
간접흡연으로 인한 신체적인 피해뿐 아니라 남성의 담배 심부름을 하거나 재떨이를 치워 주는 등
여성들은 남성들의 흡연에 종속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남성은 당당하게 어디에서나 담배를 피울 수 있었지만, 여성은 항상 숨어서 피워 왔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흡연권 획득을 여권 신장의 하나로 간주하는 여성들이 생겨났으며,
남녀평등을 위해서라도 남성들만의 세계였던 ‘흡연문화’에 가입하게 되었다
다이어트에 담배는 필수이다
여성의 미의 기준이 마르고 날씬한 것으로 변화하면서 많은 여성들이 다이어트에 몸과 시간을 아끼지 않게 되었다
언제부터인가 담배도 다이어트의 일환으로 간주되기 시작하였다
흡연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믿는 이유 중의 하나는 흡연자가 담배를 끊을 경우 몸무게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그만큼의 살이 빠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이다
각종 스트레스를 담배 연기에 실어 보낸다
연세 대학교 인간 행동 연구소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 여성 흡연자들은 긴장이나 불안, 짜증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경험하는 상황에서 담배를 많이 피운다고 한다
불편한 상황에서 생겨나는 감정들을 억제하고 다스리기 위해서이다
또한 다소 단조로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새로운 도전과 자극을 추구하기 위하여
담배를 피우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 피우는 여성이 아름답다
담배 소비의 감소에 대한 위기를 느낀 다국적 담배회사들이 찾아낸 목표물이 바로 여성 인구였다
이때부터 담배 회사들은 담배를 피우는 것과 성적인 매력을 연관시키고,
담배를 부유함과 성공의 상징으로 묘사하면서 광고와 판촉에 힘을 쏟기 시작하였다
또한 여성용 담배를 별도로 만들어 여성의 흡연을 조장함으로써 담배 소비를 증가시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처럼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물론 여성들의 흡연권도 남성들과 마찬가지로 제한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여성들이 흡연을 시작하면서 흡연 남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던 수많은 질환들이
여성에게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최근의 연구들은 여성이 남성과 동일한 기간 동안 동일한 양의 흡연을 했다고 하더라도
호흡기 질환이나 동맥 경화, 만성 기관지염 등의 질환에 걸릴 확률이 1.5~2배가량 더 높다고 보고하고 있다
아무리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도 나의 건강에 치명적이라면 담배라는 거,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흡연이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
1. 흡연은 조기 피부 노화 현상을 가져온다 2. 흡연은 피부색을 누르스름하게 변화시킨다 3. 흡연은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상처의 치유를 어렵게 만든다 4. 흡연은 치아 색을 누렇게 변화시킨다 5. 흡연은 비흡연자보다 치아가 더 잘 빠지며 잇몸 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다 6. 흡연은 복부형 비만을 유발한다 7. 흡연은 고약한 악취를 만들어 낸다. 8. 흡연은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떨어뜨린다 9. 흡연은 불임이나 유산, 자궁외임신의 확률을 높인다 10. 흡연은 폐경을 촉진한다 11. 임신 한 여성의 흡연은 태반박리, 전치태반, 임신 중 자궁출혈, 조기양수파열 등의 위험을 야기한다 12. 임신한 여성의 흡연은 태아의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 13. 임신 한 여성의 흡연은 태아에 대한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 14. 여성의 흡연은 남성의 흡연보다 더 큰 피해를 가져온다 15. 여성은 남성보다 금연하기가 더욱 어렵다 |
임산부가 흡연을 하게 되면 자연유산, 조산, 신생아 사망, 구순염, 구개염, 저체중과 같은 문제가 초래되며,
태어난 후에도 정신장애, 행동장애가 유발된다
또한 흡연 임산부의 신생아 골양은 전신적으로 저하되며 골밀도도 마찬가지로 저하도고, 만성 태아저산소증으로
뇌중추 신경계의 발달에 장애를 가져온다
임산부의 지속적인 간접흡연 역시 어린이의 중추신경계 종양을 증가시키고
신생아의 면역계에 영향을 주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지게 되며,
1일 1818개비 이상의 흡연 임산부에게서 태어난 아기가 5세 때 중이염에 걸릴 위험도 및 수술이 정상 어린이의 3배이고,
사시가 될 위험도도 높아진다
또한 수유 중 흡연으로 아토피성 피부염이 발병하며 모유의 양도 감소하게 된다
태아의 발육 부전을 일으킨다
태아의 발육 정도를 나타내는 가장 좋은 지표는 태아의 체중이다
일반적으로 임신한 여성이 담배를 피우는 경우, 태아의 체중이 평균 500g 정도 감소한다
이러한 태아의 저체중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1) 담배연기의 니코틴이 태반 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제한한다
2) 담배 연기의 일산화탄소(co)가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빈혈 현상을 일으킨다
3) 담배 연기의 여러 가지 독성 화학 물질이 태아에게도 전달되어 발육에 지장을 준다
출처 : 한국 금연운동협의회
유아의 행동적, 정신적 발달에 영향을 준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임신 중의 흡연이 태아에게 산소 공급 결핍을 가져와
태아의 행동적, 정신적 발달의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 연구는 임신 기간 동안 흡연한 여성의 자녀는 비 흡연 여성의 자녀보다
독서능력은 3~4%, 주의력은 2% 뒤지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이 외에도 동물 실험 결과, 임신 중에 담배를 많이 피우면
태아의 지능 발달이 늦고 학습 및 기억 능력이 저하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임신 기간 중 흡연한 여성의 자녀들은 주의력 결핍이나, 행동장애 등의 정신병적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증가한다
(하버드대학 의대 연구팀의 연구결과)
미숙아 출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분이 태아에게 미치지 못하므로 태아가 영양실조에 걸릴 확률이 높다
그리고, 일산화탄소가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강력히 결합되어 산소 부족 현상을 일으키고,
혈관 내막의 기능을 약화시켜서 미숙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유아 돌연사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의학 협회는 임신 중과 수유기, 그리고 생후 1년 안에 아기가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것이
유아 돌연사 증후군의 중대한 요인이라고 지적하였다
이는 담배 연기의 유독 성분이 태아의 뇌를 손상시키는 것으로 설명되고 있다
스웨덴의 연구 결과에서도 임신 중 하루 1~9개비의 담배를 피운 여성은
유아 돌연사로 자녀를 잃을 확률이 비흡연 여성에 비해 2배나 높고,
하루 1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울 경우에는 3배나 높다고 한다
모유의 맛을 변화시킨다
흡연이 모유의 맛과 향을 변화시키며,
흡연 시 나타나는 냄새가 흡연하는 어머니의 모유를 먹은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담배 성분이 수유를 통해 아기에게 전달됨으로써 아기는 담배 맛에 대한 경험을 조기에 하게 된다
이는 흡연하는 여성의 자녀가 후에 높은 흡연율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설명하는데도 도움을 주고 있다
임신 중 흡연이 비만아를 만든다
임신 중 담배를 피우면 아기가 비만이나 과체중이 될 위험이 2배나 높다고 한다
독일의 폰크리스 박사는 독일 6개 지역 아동 6천483명이 학교 입학 때 제출한 부모의 건강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638명의 어머니가 임신 중 담배를 피웠으며 이들의 자녀들은 임신 중 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자녀들에 비해
비만 위험이 2배, 과체중 위험이 43%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폰크리스 박사는 아이들의 비만, 과체중 위험은 임신 중 흡연량이 많을수록 높았다고 소개하면서,
임신 중 니코틴 노출이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뇌 발달에 악영향을 끼쳐
뇌의 식욕조절 기능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측했다
아기의 염색체를 손상시킨다
바르셀로나에 있는 오토노마 대학의 에고즈 쿠에 박사팀은 임신 중 흡연을 한 실험군과
흡연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서 정규적인 양수천자 검사를 해 얻은 태아세포를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서의 구조적 염색체 이상의 발생 비율이 3.5%인 것에 비해 흡연군에 속한 산모들은 12.1%의 발생비율을 보였다
연구 결과 689개의 분절점들에 대한 분석에서 종종 백혈병과 같은 혈액암과 관련된 염색체 11번의 특정 부위에 있는 한 분절점이 흡연에 의해 가장 흔하게 손상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임신 중 흡연은 다음 세대로까지 유전된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Gilliland 박사팀은 5살 이전에 천식이 발생한 338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908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의 흡연력을 조사한 결과 어머니가 임신 중 흡연한 경우 비 흡연자에 비해 천식이 발생할 확률이 1.5배 높았다
그런데 어머니와 할머니 두 사람 다 흡연하는 경우 천식 위험이 2.8배로 증가하였고,
할머니가 임신 중 흡연한 경우 비록 어머니가 흡연하지 않았더라도 아기가 천식에 걸릴 확률이 2배가 높았다고 보고하였다
(출처 :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금연 운동
나에게 맞는 적절한 운동을 실천한다면 금연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
땀 날 정도의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실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꼭 주기적으로 운동할 시간을 마련하기 어렵더라도,
일상에서의 자투리 시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요가, 명상(30분)
스트레칭(15~30초)